1. 시간차 환차익
새벽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어쩌고 저쩌고 미국 주식시장은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
달러 가격이 요동치겠는걸? 하면서 달러 가격을 조회해보니 신한은행에서는 달러 가격이 마감하여 1,375원이었으며 인베스팅닷컴에서 현재 달러가를 조회해보니 1,391원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오잉? 단순히 1,375원에서 달러를 사서 1,391원에만 팔아도 이득이겠는걸?? 하면서 신한카드 때문에 개설해둔 신한은행 어플을 실행하였습니다.
외환 메뉴에서 달러 구입을 하려 해 보니 제가 살 수 있는 한도는 2,000달러였습니다.
수수료 떼고 1달러당 13원씩만 남아도 2,000달러이니까 앉은자리에서 26,000을 그냥 벌 수 있는 상황입니다.
수수료 우대를 받아 1달러에 1,375.9 원에 구입할 수가 있어서 2,752,000원을 입금을 하고 2,000 달러 구입을 하는 순간......
한도제한계좌여서 30만 원만 출금 가능하다는 알림 메시지가 뜹니다.
즉, 30만 원어치만 달러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30만 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달러는 218달러이며 1달러에 13원씩 남는다면 2,834원 이득이네요.
치킨 한 마리에서 라면 한 다발로 변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더욱이 문제는 달러를 구입하고 남은 돈도 다시 이체를 하루에 30만 원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입금한 돈을 빼려면 하루에 30만 원씩 9일, 잔금 1일 해서 10일이 걸립니다.
달러 구입 못한 것도 약 오른데 돈 못 빼는 것까지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2. 은행에서 한도제한계좌 해제하기
한도 제한을 풀기 위하여 오전에 신한은행에 전화를 하니 외환거래로만은 한도제한 해제가 안되고 급여이체나 다른 증빙 서류가 필요한, 분명한 목적이 없는 상황이어서 필요 서류 안내도 어려우니 신분증을 갖고 지점을 방문해보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신분증 갖고 제일 가까운 신한은행을 방문하였습니다.
신한은행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안내 해주시는 분 왜 이렇게 친절하신지 서비스 정신에 1차 감동입니다.
한도제한 계좌 해제는 화상으로 진행된다면서 저를 1인 atm방 같은 곳으로 안내해주십니다.
위처럼 생긴 atm 비슷하게 생긴 곳 앞에 앉으면 신분증 스캔을 한 후 영상 상담을 실행하여 주십니다.
상담 영상은 상담사분 얼굴이 나와서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외환 거래가 목적이라고 말하니 한도제한계좌를 풀 조건이 안된다면서 거절을 당하였고 창구에 가서 재상담을 하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거절은 하였지만 창구에서 재상담을 하라고 하는 거 보니 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조금은 보였습니다.
지점마다 유두리가 있는 듯했습니다.
창구에 가니 앞서 상담한 내용과 같이 급여이체 내역도 없고 조건이 되질 않아 한도 제한을 풀어주기 어렵다는 안내를 받습니다.
신한카드도 잘 사용하고 있고 신한금융투자에서 주식도 한다면서 신한을 나는 이용 중이다.라고 어필하니 신한카드는 사용 중인데 결제대금 납부는 국민은행을 이용하시네요?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 이거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신한카드 결제 은행을 국민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지금 변경하겠습니다.
앞으로 변경 가능한 다른 결제대금도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니 신한카드 결제은행 변경 신청서를 작성하고 한도제한계좌 승인을 올려본다고 합니다.
신청서 작성 후 조금 기다리니 한도제한계좌1에서 한도제한계좌2로 변경되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신한은행은 한도제한계좌도 여러 단계가 있네요.
온라인에서 계좌이체 1일에 30만원에서 150만 원까지 가능한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참고로 한도제한계좌2는 1일에 창구 출금 500만 원, atm 출금 150만 원, 전자금융 출금 150만 원을 할 수 있습니다.
1일 출금150만원이 적으면 신한은행에서 적금을 들던지 급여 이체를 하던지 결제대금 이체내역 이런 부분을 일정기간 이용한 후 재신청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창구 직원분도 말의 내용은 안 되는 점을 말하고 있지만 너무 친절하셔서 2차 감동입니다.
돈 빼는데 10일 걸릴 거 2일 만에 할 수 있게 되니 우선은 만족합니다.
또한 달러를 150만 원까지 살 수 있게 되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만족합니다.
3. 한도제한 계좌 완전히 풀기
앞에 단계를 뛰어넘는 한도제한 계좌를 완전히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한도제한 계좌에 신용대출을 일으켜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최소금액만큼만 대출을 신청하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면 한도계좌는 자동으로 한도가 해제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인만큼 돈을 안빼쓰면 이자도 안 나가고 한도는 해제되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어플 신한 쏠(SOL)에 들어가서 상품 -> 대출 -> 소액신용대출 -> 쏠 편한 비상금 대출을 신청하여 완료되면 한도제한계좌1은 자동으로 정상계좌로 변경됩니다.
은행을 갈 필요도 없습니다.
3번 방법을 미리 알았다면 굳이 앞에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텐데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신한은행은 달러 매입 후 당일 원화로 재환전이 안됩니다.
1일 후 재환전이 가능합니다. 저도 오늘 해보면서 알았습니다.
지금 달러 상황을 볼 때 내일도 달러가 강세가 될 것으로 보여 라면 한 다발 값은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은 라면 한 다발이지만 다음은 꼭 치킨 한 마리 값 벌겁니다.
신한은행 말고도 다른 은행도 이런 시간차 환차익을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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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은 24시간 동안 항상 미국과 같은 가격으로 변동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차를 이용한 달러 투자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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