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고수분들은 안읽어 보셔도 됩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제가 주식 투자하는 방법을 작성한 것이며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작은 금액으로 주식 투자를 해봤던 경험은 있는 상태였으며 나름대로 저만의 종목을 고르는 기준은 있는 상태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외벌이 월급만으로는 생활비를 빼고 적금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고 설사 돈을 아껴 적금을 한다고 해도 목돈이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평상시에도 돈을 아껴서 사용하는 상태이지만 더 아낀다면 삶의 질도 더욱 안 좋아지겠지요.
맞벌이를 하면 금전적으로 지금보단 여유가 생기겠지만 자녀들 정서발달에 안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돈이 아닌 자녀들을 선택하였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고 싶었지만 우선 투자할 여윳돈이 없는 상태였으며 빚을 내서 투자하자니 부담이 되는 상태였습니다.
빚을 내서 하다가 잘못되면 가족 생계에 문제가 생기니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 생각의 전환
저는 여기서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됩니다.
퇴직금을 미리 땡겨쓸 수 있다면 그건 빚이 아니고 내 돈이 됩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퇴직금을 미리 땡겨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저는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였습니다.
퇴직금만큼만 마이너스 통장에서 빼서 투자하는게 원칙입니다.
그 이상을 투자하게 되면 퇴직금을 넘어선 금액은 순수한 빚으로 투자하는 꼴이 됩니다.
미래의 받을 돈을 미리 사용 하는 값이라고 생각하고 이자는 제 노동력의 댓가인 월급으로 충당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고 해서 퇴직금만큼의 돈을 주식에 모두 투자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2. 돈그릇
사람은 저마다 돈의 그릇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100만원을 투자한다고 치면 과감하게 투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100만원이 잘못되면 어떡할지 걱정이 앞서 투자를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투자를 했다고 쳐도 돈이 어떻게 될까봐 불안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금액이지만 돈의 그릇이 달라서입니다.
돈의 그릇을 키우려면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자꾸 투자환경에 본인을 노출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투자한 금액에 본인도 모르게 어느샌가 무뎌지게 되고 그다음은 투자금을 조금 늘리는 겁니다.
늘어난 투자금에 조금 걱정은 되지만 적응과정을 거치면서 다시 무뎌지게 되고 투자금을 또 늘리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돈의 그릇을 점차 키워 나가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전제는 투자한 주식이 단순히 좋아보이는 주식이 아닌 사야 할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편안한 마음으로 돈 그릇 키우기를 할 수 있습니다.
3. 원칙 세우기
어떤 주식을 사야 할 명확한 근거를 찾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현재 회사의 상태보다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고 과거의 흔적을 보며 결정 하는 사람이 있으며 현재 회사 자산의 상태가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는지를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외 사람마다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소액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시험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위 과정을 거친후 확신이 든다면 투자금 늘리기에 거부감이 줄어들 것입니다.
즉, 돈그릇 커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입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마이너스 통장에서 뺀 금액과 투자 금액이 같게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흐른후 투자 금액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을 경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당장 투자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였지만 단순히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투자 환경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망설이고 계신다면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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