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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의 유래 및 풍부한 영양소

by 월드콘 2022. 11. 5.

포항 구룡포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별미 중에 하나입니다. 맛과 영양분이 풍부하여 많이들 즐기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과메기를 무엇으로 만드는 줄 모른 채 먹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메기를 어떻게 먹게 되었는지? 우리 건강 어떤 곳에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과메기 사진
과메기 사진

과메기의 유래

과메기를 먹게 된 유래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이야기는 동해에 사는 한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 중에 배가 너무 고파 눈을 나무로 꿰인 채로 바닷바람에 얼리고 말려지고 있는 청어를 먹었더니 너무나 맛있어서 이후 집에 돌아가서도 겨울철마다 청어 눈을 나무로 꿰어 바닷바람에 얼리고 말려 과메기를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관목(貫目) '눈을 꿰어 말리다'에서 유래된 단어로 구룡포 사투리로 '목' 발음을 메기로 발음하여 관메기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관메기는 발음하기 좋은 과메기로 변화되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과메기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 이후로 청어의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하여 지금 우리가 먹는 과메기는 대부분 꽁치로 만들어집니다 

 

과메기의 영양분

과메기는 얼었다가 녹는 과정에서 불포화지방산이 더욱 많아지고 건조 과정중에 수분이 날아가므로 각종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어 꽁치와 비교하였을 때 같은 양에 훨씬 많은 양의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과메기는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 단백질, 아스파라긴산, 비타민E가 풍부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 노화 방지, 알코올 분해, 숙취해소, 체력 저하, 뇌경색 방지, 피부미용, 어린이 성장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과메기 특성상 나는 비린내를 잡기 위하여 쪽파, 마늘을 곁들여 초장에 찍어먹거나 미역과 같이 먹습니다. 또한 중금속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을 갖고있는 해조류와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과메기에는 비타민B1을 파괴하는 치아민나제 성분이 있어서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주는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과메기의 유래도 재미있고 건강에 좋은 영양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다니 겨울이면 별미인 과메기를 꼭 챙겨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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